레이블이 명리학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명리학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0년 10월 10일 토요일


철든 아이


안녕하세요?

도토리철학관의 초록도토리입니다.


"으이그, 넌 언제 철들래?"

이 말은 자라면서 몇번은 들어봤을 법한 말이죠?

가끔 "쟤는 일찍 철이 들어서 키우기 쉬웠어."라는 엄친아도 있구요.


여기서 "철"이란 무엇을 가르키는지 아시는 분은 별로 없을꺼예요.

철이란 계절을 뜻하거든요.

"제철 과일과 제철 채소를 먹는게 좋다, 철따라 피는 꽃, 모내기 철이다, 한철 장사"와 같은 말은 많이 들어서 알고 계시죠?

여기서 철은 계절, 어떤 일을 하기 좋은 시기를 뜻합니다.

즉 그 계절에 알맞는 과일, 그 계절에 피는 꽃(개나리, 진달래가 피면 봄인줄 알 수 있듯이요.) 여름에 해수욕장에서 파라솔 대여하는 장사는 여름 한 계절에 주로 하죠. 

요즘은 온실의 발달로 제철과일이라는 말이 무색해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만 옛날만 해도 농사를 지으려면 계절을 아는게 필수였죠.



전통 사회는 농사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였습니다.

농사를 지으려면 이러한 철(계절)을 알아야 하는건 필수였어요.


그런데 어릴때는 이 철을 몰라서 철부지(철=계절, 부=不아닐부, 지=知알다)란 말을 들었습니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농사일을 돕고 주변에서 듣고 자라다 보니 이 철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고 또 어른이 되면 철을 아는 성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이죠.

 

봄이 들어오는 절기를 입춘(入春)이라고 합니다. 봄이라는 계절이 온다는 뜻이죠.

또 봄이 나가고 여름이 들어오기 때문에 "봄이 난다(봄이 나간다)."는 말도 있습니다. 

즉 철이 들어온다 나간다는 표현을 철이 든다, 철이 난다라고 표현을 해서 아이가 좀 성숙하는 과정에 "철이 든다(난다)"라는 표현이 쓰이게 된 것입니다.


은 어른이 되는 과정 속에 여러번 반복하면 지내보았기 때문에 다 알 수 있게 되겠죠.

"철이 나야 장가를 보낸다"는 말은 농사를 지을 줄 알아야 즉 한가정을 책임 질 수 있어야 장가를 보낼 수 있다라는 말이었던 것입니다.



얼마전에 10월 8일은 한로라는 절기였습니다.

한로부터 戌월이 시작됩니다.

사람들이 아는 10월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명리학은 절기를 기준으로 달을 나누기 때문에 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10월 1일은 명리를 하는 사람들에겐 戌월이 아닌 酉월 입니다.

신축년 입춘일 전에 태어나면 소띠 아이가 아니라 쥐띠 아이인것 처럼요.

한해의 기준은 입춘일이고 달의 기준은 그 달의 첫번째 절기입니다.


이 한로는 이슬이 차다는 뜻입니다.

입추(申月)에 풋과일이 열리고  백로(酉月)에는 풋과일이 수확을 할 정도로 익으며 한로(戌月)에는 농작물을 수확해서 타작하고 더 추워지기 전에 보관(저장)해 놓는 기간 입니다.

남들 다 수확하는 이 기간에 모내기 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뭐라고 하며 말릴까요?

네. 바로 그런 사람들을 철을 알지 못한다해서 철부지라 부르는 것입니다.

한로가 지나고 상강(10월 23일로 10월의 두번째 절기이자 점성학에서는 전갈자리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에는 서리가 내리고 첫 얼음이 얼기도 합니다.

만약에 이 철부지가 사람들 말을 듣지 않고 모내기를 했다면 그 어린 모들은 다 얼어죽겠죠?

우리 모두 철 좀 들어봐요. ^^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 중에는 명리학과 관련된 단어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철부지는 그 중 하나이구요.

다음에 기회가 또 된다면 이런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단풍놀이 가기에 좋은 철이지만 코로나로 즐기기엔 봄 어려움이 있어 아쉽네요.

단풍철도 한철인데 말이죠.

그럼 건강 챙기시며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2020년 9월 12일 토요일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안녕하세요?

도토리철학관의 초록도토리입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제가 상담을 하면서 보니까 예민하신 분들이 인간관계에서 타인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는것 같더라구요. 이런 분들이 특히 부부나 연인 사이가 되었을 때, 이분들은 상대방에 맞춰주고 상대방은 그게 당연한 줄 아는 관계로 주욱~ 이어지는 관계를 종종 봅니다. 그러다 헤어지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게 되고요.

그런데 이 관계가 힘이 드니까 친구들과 같은 친한 지인들에게 지금 상황을 이야기 하면 사람들은 거의 이런 말을 할꺼예요.

왜 그렇게 잘해줘? 해주지마. 네가 뭐가 못나서 그래?” 라는 말이요.

이 말이 잘못된 말이거나 나쁜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사람이 쉽게 바뀌던가요?

안좋은 버릇을 가진 사람이 그 악습관을 버리지 못하듯이 친절하고 배려심 있는 행동이 몸에 베어 있는 분들도 바꾸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런건 좋은 습관인데 이걸 왜 바꾸나요?

 

그럼 이분들은 저에게 묻습니다.

그럼 저는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나요?”

저의 답은 당신의 그런 마음과 자세를 고마워 할 줄 아는 사람을 만나세요.”입니다.

이분들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해도 하실 분들이고 동시에 그 속에서 상처를 받으실 분들이예요. 그래서 삶을 대하는 방식이 바뀐다면 정말 엄청난 상처를 받으신거겠죠.

그런데 나의 버릇이나 습관을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을 만난다면 나는 변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나답게 살 수 있고 또 그런 나를 알아주고 고마움을 표현해주는 사람이 곁에 있음으로 스스로를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죠.

왜 내가 다른 사람 때문에 나를 바꿉니까?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되죠.

 

이런 관계가 천생연분인 관계가 아닐까요?.

사람들은 소위말하는 천생연분이라는 단어를 참 거창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알고보면 그렇게 거창하게 하늘이 이어준 관계까지 갈 필요가 없어요.

 

명리학에서는 음양의 조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한쪽이 베풀어서 양이라고 한다면 그것을 받아 수렴하는 음이 필요해요.

양쪽 다 발산해도 안되고 양쪽 다 받기만 해도 안되죠.

주는 사람이 있어야 받는 사람도 있는 법이거든요.

주는 사람이 없는데 받는 사람이 생길 수가 없어요.

물이 나오면 빠지는 곳이 있게 마련입니다.

사람들간의 관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지금 옆에 있는 분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해보세요.

종종 도토리언니가 되고 있습니다. ㅎㅎㅎ



2020년 7월 4일 토요일


나무는 불을 항상 생해줄까? 진짜?


안녕하세요?
도토리철학관의 초록도토리입니다.

어제 삼시세끼에서 이서진씨가 게스트로 나오는걸 보는데 문득 명리학에서 목생화(木生火)가 생각났습니다. 어제 방송분은 목생화를 설명하기 아주 좋은 내용이라 가져와봤습니다.

이서진씨는 다른 출연자들과는 다르게 나무를 빽빽하게 놓고 불을 피우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다 그 많은 연기에 눈물을 흘리고 ㅎㅎㅎ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서 뱀파이어냐는 말도 들었죠. ㅎㅎㅎ


명리학 처음에 배울때 가장 먼제 배우는게 오행의 생극제화인데요.
나무는 물을 먹고 자라고 (水生木) 그 나무는 불의 땔감이 되고(木生火).....
이런 순서로 오행은 계속 생하는 관계를 맺으며 순환을 하며,
그리고 물은 불을 끄고(水剋火) 불은 금을 녹이고(火剋金)...
이렇게  오행은 극하는 관계를 맺는다고 배웁니다. 

그런데 늘 나무가 불이 활활타게 연료가 되어 주지는 않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야?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삼시세끼에서도 보면 젖은 나무는 불붙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심지어 있던 불도 꺼뜨리죠.


젖은 나무는 습기때문에 그렇다고 해도 큰통나무를 장작으로 잘게 쪼개놓지 않고 불에 던지면 그 역시 불이 붙지 않고 불을 꺼트립니다.


또 불때기 쉽게 만들어 놓은 장작이라고 해도 어제 이서진씨처럼 틈을 만들지 않고 빽빽하게 놓고 불을 피우면 불이 잘 붙지 않을 뿐더러 심지어 꺼지기도 하죠. 


이 과정이 사주풀이에 적용할 수 있고 우리네 인생과 똑같습니다. 
(뭐..다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욕심내지마라 잘못한건 인정하고 수정해라." 기본적인 내용인데 이게 실천하기는 쉽지 않죠. 인정하고 수정하니 밝고 뜨거운 불을 피워내잖아요.  뱀파이어에서 불의 요정 지니로 급승격까지 ㅎㅎㅎ)

설명해드리면, 나무와 불의 관계는 늘 목생화(木生火)가 아니라 목극화(木剋火)?도 될 수 있습니다.

나무에는 습목과 건목이 있습니다. 불을 피울 용도는 건목이 적합하지 습목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60갑자 중에 정묘(丁卯)는 불과 나무가 만났지만 묘목(卯木)이 습목이라 정화(丁火)를 생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불이 잘 안붙어서 연기로 눈물이 나듯이 정묘일주들은 살아가면서 눈물흘릴 일이 많다고 비유되기도 하죠.
어제 매운 연기로 눈물을 흘리던 이서진씨처럼 말이예요.

그리고 큰나무로 비유되는 갑목(甲木)이 쪼개짐없이 통채로 불속에 들어가면 불피우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사주에 불과 나무만 있다면 (ex.丁甲) 불을 피울 때처럼 인생이 마찬가지겠죠.
이럴때는 나무를 장작으로 만들 수 있는 도끼(庚)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주명식에 丁甲庚 이렇게 세글자가 있으면 벽갑인정이라고 해서 사회에서 부와 귀를 다 얻는다고 하죠. 도끼로 나무를 잘라서 불을 피울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저 중에 하나가 없다면 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겠죠.

또 격국으로 봐도 이런 명식은 흉신인 상관(丁)으로 흉신인 칠살(庚)을 잡아서 길이 되게 한다고 하여 좋게 봅니다. (상관제살  傷官制殺) 물론 조건은 더 있지만요. 

그리고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고 어? 내사주가 이런데? 라는 섣부른 판단은 하고 상처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사주는 이렇게 단식으로 판단하는건 아니니까요. ^^



2020년 6월 7일 일요일


이름 그리고 작명


안녕하세요?
도토리 철학관의 초록 도토리입니다.

쌀 한가마를 주고 이름을 지어왔다는 말을 한 번 쯤은 들어보신 적이 있으시죠?
예전 쌀 한 가마니면 아주 큰 돈이었는데 말입니다. 그만큼 한국 사람들은 이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한국에서는 이름을 짓는다고 합니다. 즉 이름을 만듭니다.
외국은 이름을 짓지 않아요. 고릅니다.

출처 : https://7esl.com/wp-content/uploads/2018/06/let-me-introduce-yourself.jpg

  이게 무슨 말이냐면 한국에서는 이름을 그 아이의 사주에 맞는 글자를 골라서 만들어줍니다.  그런데 외국(기독교문화를 가진)에서는 이름을 성경책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 중에 하나를 골라줍니다.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는 점성학 정보를 이용하여 이름을 정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름이 엄청 길어요. 우리와는 다르게 미들네임이라는 개념이 있는데다가 문자의 특성상 한글처럼 조립할 수 가 없는 문자라 다 길게 하나하나 옆으로 나열해서 써야하니 길어집니다. 그래서 퍼스트 네임 조차도 줄임말로 애칭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외국인들이 자기 소개를 할때 "안녕! 내 이름은 william(윌리엄)이야. 하지만 너희들은 Bill(빌)이라고 불러도 돼."와 같은 말은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저도 외국에서는 저렇게 말합니다. 제 이름이 좀 특이해서 한국 사람들도 발음하기 좀 어렵거든요. 그러니 외국인들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발음이 되요. 그래서 제 이름을 제대로 발음할 수 있는 외국인을 아직까지는 만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예전에 비밀보장인가? 송은이씨가 외국가서 자기 이름을 부르는데 못알아 들었다고 하는 에피소드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외국에서 송은이씨를 여권에 표기된 이름으로 부르는데 "송은아이~"이렇게 부르더라 하는데 완전 빵터졌거든요. 영어로 Song Eun i 이렇게 표기를 하셨던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국 사람들은 외국에 나가면 이름에 관한 에피소드가  생길법한 이름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은근 계실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한국에서 성인이 되서는 이름보다는 다른 호칭으로 많이 불립니다. 이름을 대신할 호칭들이 너무 많이 있어요.  김대리, 이과장, OO엄마, OO아빠 등등 심지어 출신 지역으로 서울댁, 부산댁등등 이름을 모르고도 누구인지 알 수 있는 그런 호칭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밖에도 이모, 고모, 삼촌, 삼촌이 결혼하면 작은 아빠 등등 많은 호칭을 가지고 있는 호칭 부자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고모나 삼촌을 부를때 이름을 불렀다가는 호되게 혼날껍니다.
그런데 외국은 삼촌을 부를때 이름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 한국문화에서 있어서는 안되는 일 중 하나인데 말이죠. 어른 성함을 말할 때에는 함부로 이름을 말하는게 아니라 "김 철'자''자' 입니다"라고 말하게 어릴때부터 교육받은 우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물론 외국에서도 가정교육을 좀 받은 집에서는 삼촌 이름만 부르면 버릇없다고 혼납니다. 이름을 앞에 꼭 '엉클' 톰, '안티(Aunt)' 샐리 라고 부르게 합니다. 

  참 아이러니해요. 아이가 태어날때 이름이 중요하다면서 쌀 한 가마니나 주고 전문가에게 지어 와서는 어릴때만 사용하고 어느정도 사회에 자리를 잡기 시작할 무렵부터는 사용을 하지 않는다는게 말입니다.

  그래도 요즘에는 결혼을 해도 이름을 불러주자며 여성분들이 시부모님께 "제 이름을 불러주세요." 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고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호칭으로 눈치 쌈을 하다가 분위기로 이름을 부르자 또는 OO엄마로 하자고 정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자기 이름을 사용하는것 부터가 자기 정체성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좋고 쉬운 방법인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www.irisns.com/wp-content/uploads/2015/06/Network-Management-Software-980x699.jpg

그러면 이름에 대한 몇가지 질문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Q1. 이름이 중요한가요?
A1. 네. 중요합니다. 하지만 타고난 사주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사주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과한 부분은 덜어내어 사주를 조화롭게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름은 다른 사람과 나를 구분하는 그 첫단추입니다. 

Q2. 그럼 이름이 안좋다면 개명을 해야할까요?
A2. 아닙니다. 개명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이름바뀌면 팔자가 바뀌는 줄 알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이름바꾼다고 팔자가 바뀌는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름이 놀림당하기 쉽거나 이상한 글자라서 이름을 숨기고 싶으신 분들에 한해서 본인이 원하면 바꾸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부분은 자존감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가명을 사용하시면서 다른 사람들이 본명을 알게 될까봐 걱정하며 지내시는 분들도 종종 봤습니다. 실제로 내 이름인데 내가 부끄럽다면서 개명 의뢰를 하셔서 이름바꾼다고 팔자 바뀌는거 아니라는 점 충분히 알려드리고 이름을 지어드렸는데 나중에 개명하시고 어디가서 명함내밀때나 자기 소개할때 당당해져서 너무 좋다는 분들의 후기를 들을때면 저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런데 개명후 이름이 얼마나 많이 쓰이는지를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통장, 카드 기타등등 바꿀게 끝도 없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 굴레를 몇개월 잘 견디면 된다고 하니 개명하실 분들은 그 귀찮음까지 생각해보시기 바래요. ㅎㅎㅎ

  특히 누가 개명을 했는데 개명하고부터 인생이 달라졌다며 저도 이름을 바꾸고 싶어요. 라고 오시는 분들은 이름을 지어드리지 않습니다.
그 누군가는 본인이 모르는 사람일뿐더러 소문일 뿐인데다가 실제로는 그런 사람있다고 해도 아주 드뭅니다. 그 희귀한 케이스들은 이름을 바꾸자마자 인생이 바뀐게 아니라 개명한 시기가 인생의 운대가 바뀌는 교운기의 타이밍과 맞았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름 하나 바꾼다고 타고난 팔자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Q3. 이름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왜 개명은 권하지 않는건가요?
A3. 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름 바꾼다고 타고난 팔자가 바뀌지도 않고 또 한국사회의 특성상 사회에 자리를 잡을 시기가 되면 이름을 대신하는 호칭으로 많이 불리게 되어서 이름을 사용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개명의 효과가 생각보다 아주 미비합니다. 이름은 불러질때 가치가 있고 효과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태어나자 마자 지을때 잘 지어주는게 좋습니다. 어릴때 처럼 이름이 많이 사용되는 시기가 없으니까요. 
  
개명하고 싶은 강한 의지로 본의의 습관을 좋게 바꾸시는게 훨신 더 개운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꺼예요. 그런데 이름 바꾸는게 더 쉽지 본인의 습관 하나 바꾸는건 너무나 어렵죠. 이름 바꾸면 본인을 위해 뭔가를 한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이제 장미빛 인생이 시작될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새이름이니 새출발하는 기분이 드시겠지만 그 이름도 시간이 지나면 곧 헌이름이 됩니다. 그래도 나는 이름을 바꾸고 싶다고 하시면 본인 사주에 맞는 이름을 지어드립니다. 

 결론은 "이름은 태어날때 한번 잘 지어주는게 좋다." 입니다. 
그러면 어릴때 이상한 이름으로 놀림당하며 주눅드는 일도 없고 자존감에 상처받는 일도 없으며 사주를 보완해서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입니다. 
"내 인생이 바뀌길 원한다면 개명하고 싶은 강한 의지로 본인의 안좋은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면 본인이 원하는 바뀐 인생을 살 수 있다." 입니다.

출처 : https://thumbs.dreamstime.com/z/strong-will-take-willpower-to-get-out-crisis-vector-format-51266531.jpg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으시고도 "나는 그냥 내이름을 바꾸고 싶다." 면 바꾸시면 됩니다. 이젠 안말립니다. ㅎㅎㅎ 하고 싶은건 하셔야죠. 못하면 병납니다. 

이젠 개명에 대해 잘 아시겠죠?



2020년 5월 31일 일요일


길운 20년 흉운 20년


안녕하세요?
도토리철학관의 초록도토리 입니다.


TV조선에서 주말 드라마로 "바람과 구름과 비"라는 드라마를 하고 있습니다.
방송사나 남주인공은 선호하지 않지만 드라마가 명리학을 주제로 한 드라마라 보고 있습니다.
어제 방영된 편을 보니 날라리 수험생(과거 준비생) 오빠를 둔 가족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자기가 운이 안좋아서 10년을 과거에서 낙방을 했다고 운탓을 하는 사람을 장남이라고 어머니와 여동생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땅팔고 가세도 기울어 초가집으로 이사하고 그것도 모자라 여동생은 밤마다 기생 생활을 하며 오라버지 뒷바라지를 하고 있었죠.
그런 자가 최천중(남자주인공으로 사주 명리를 깨우쳐서 운명에 맞서려는 자입니다.)한테 사주를 보러 옵니다.
최천중은 그자와 여동생을 보고 그가 알고 싶어하는 이번 과거에서 붙는지 떨어지는 지에 대한 답을 해주지 않습니다.
거기다 자기 복채의 몇 배가 되는 돈을 줘서 보냅니다.
나중에 최천중이 아침을 먹는데 이 자가 찾아와서 난동을 부립니다.
내가 붙냐 떨어지냐를 따지면서 내가 그동안 운이 안좋아서 과거에 낙방했는데 그동안 고생했는데 너같은 점쟁이마저 나를 무시하냐면서 내가 붙는지 떨어지는지 맞춰보라고 합니다.
최천중은 내가 불쌍한 니 동생 이랑 동정심 많은 어느 여인이 생각해서 말해준다면서 떨어진다고 하죠.
그러니까 노발대발하면서 내가 붙고 보자면서 나갑니다.
그자가 운이 않좋다고 말한 10년은 사실 길운 20년 중에 10년이었습니다.
집안과 여동생한테 빌붙어서 약한 사주가 안죽고 잘먹고 잘살았으니 얼마나 좋은 운을 누린거겠어요. 한량으로 시험준비한다면서 고시촌에 방얻어서 집안의 뒷바라지를 받으며 늦게 일어나고 공부는 안하고 놀음에 기생집에 술과 함께 자기 하고픈거 다 즐기며 살았으니 이보다 더 좋은 운이 어디있겠어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 사람처럼 자기가 좋은 운이라는걸 모릅니다.
자기를 객관화해서 볼 수 없기 때문인데요.
자기는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어떤일이던 노력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결과가 좋지 못하면 운탓을 하지요.
그리고 나중에 누군가가 최천중처럼 직설을 날리면 이젠 부모탓 주변 탓을 합니다.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이사람은 진짜 낙방을 하고 낫을 들고 최천중을 찾아와 행패를 부립니다. 그러자 최천중이 "당신은 20년간 길운이었다. 그 길운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앞으로 20년 흉운을 어떻게 보내게될지 정해진다"고 직설을 날리죠.
길운을 잘보냈으면 20년 흉운을 넘길테고 길운을 잘못 보냈으면 20년 흉운을 버티지 못할것이라고 했죠. 그말 듣고는 여동생이랑 엄마랑 모두 가스로 질식해서 죽여버리려고 합니다.
그때 최천중이 나타나 모두 구해내고요. 

드라마를 보시던 분들중에 명리학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여기서 왜 20년이지? 하실텐데요.
사주는 음양의 학문입니다. 음양으로 시작해서 음양으로 끝난다고 봐도 무방해요.
수기운에 음과 양이 있고 목기운에도 음과 양이 있어요. 그리고 대운은 10년 단위로 바뀝니다.
그래서 이사람에게 목의 기운이 좋다면 음의 목기운 대운 10년, 양의 목기운 대운 10년 이렇게 길운이 20년간 가고요. 수의 기운이 안좋은데 수의 기운으로 바뀐다면 음의 수기운 10년, 양의 수기운 10년 이렇게  20년간 흉운으로 가게 되는겁니다.
만약에 수기운과 목의 기운이 모두 안좋은 사람이라면 최악의 경우가 되겠죠. 흉운으로 40년이 갈 수도 있으니까요.

인생은 인과응보고 과거의 내가 한 일의 결과로 현재와 미래가 정해집니다.
좋은 운을 갈때 겸손하고 남을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야 나쁜 운을 갈때 최악의 상황을 면할 수 있어요.
농사랑 똑같죠.
봄에 씨를 어떻게 잘 뿌렸는지 더운 여름에 얼마나 노력해서 농작물을 키웠는지에 따라 가을의 추수량이 달라지고 그것으로 인해 겨울이 달라지잖아요.
여기서 농사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그건 우리 인간의 힘으로 어쩌지 못하는 것이고요 이 날씨가 운에 해당하는거죠.
그리고 흔히들 인성운에는 공부를 한다고 하는데 그럼 내가 공부를 하는건지 운이 나를 공부시키는건지 가끔은 정말로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보세요. 김메러 가야하는데 날씨가 선선해요 그럼 김을 더 많이 더 잘 멜 수 있겠죠.
날이 더우면 김맬수가 없잖아요. 
공부해야할때 공부가 잘되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좀 더 수월하게 공부를 하게되고 공부가 재미있을 수도 있겠죠. 이러한 날씨나 환경에 해당하는게 운입니다. 
나를 중심으로 내 인생을 사는건 나인데 운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서 공부하는 나도 됐다가 노는 내가 되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제가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명리학에서 운이라는건 Luck을 뜻하는게 아니예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흉운을 대비해서라도 잘 살아야 합니다. 
오늘 드라마 재밌었네요. ㅎㅎㅎ
앞으로 정주행 할 생각입니다. 


2020년 5월 30일 토요일


옛추억과 정리중


안녕하세요? 
도토리철학관의 도토리입니다.

제가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요즘 블로그에 너무 소홀히 했었네요. 
오늘은 버릴 것이냐 남겨둘 것이냐의 아주 어려운 고민으로 힘들었어요.
 저희집은 이사를 자주다니지 않은 집이라 묵힌 짐도 많고 또 정리를 한다고 해도 추억이 있어서, 너무 멀쩡해보여서, 언젠가는 사용할 거 같아서....  기타 등등의 이유로 버리지 못하고 다시 서랍속에 숨겨두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막상 정리를 했다고 해도 보면 버려지는게 없더라구요.
눈에만 안보이면 다 정리된 걸로 하고 맘이 편안해지는 거죠.
그런데 이사를 해야해서 그동안 쓰던 가구도 다 버리고 갈 예정이라 진짜 왠만한건 다 버리고 가려다 보니 예전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기기가 불가능해진 것이죠.
하루 날잡아서 하기에는 양이 너무 많고 힘들거 같아서 하루하루 매일매일 조금씩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버라냐 안버리냐 이 문제죠. 물건 입장에서는 버려지느냐 살아남느냐의 문제라 제입장보다 더 비장했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할때마다 살아남았던 물건들이 있었는데요.
너무 깨끗해서 버리지도 못하고 이제는 이 물건들은 사용할일 없죠.
버리려고 내놓으니 아빠가 표정이 바뀌시면서 한마디 하시네요.
"돈주고 다 사서 몇번 쓰지도 않고 다 버리네. 뭐하려고 사..."
근데 이 물건들 전부 제 돈 주고 산건데...ㅋ
그리고 물건들 상태가 워낙 좋아서 아빠가 보시기에는 새물건 같겠지만 사실 너무 오래된 물건들이죠.
저는 이유는 모르겠는데 제 손에 들어오면 다 너무 깨끗합니다. 
그래서 버리지를 못해요. 고장도 잘 안나고요.

aiwa(아이와)  카세트 테잎
이 aiwa(아이와) 제품은 정말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에는 부의 상징이었죠.
정작 중고등학교때는 워크맨을 사용했었는데요. 대학교때 기숙사 생활을 할때 우리방에 도둑이 들었었어요.  그때 그 도둑이 제 워크맨을 가져가고 어떤 aiwa 제품(사진속 제품 아님)을 놓고 갔어요.
근데 저는 그제 제 옆책상을 쓰던 학생껀줄 알고 그아이 책상으로 밀어놨는데 다음날 aiwa 제품이 제 책상에 있는거예요. 그래서 저는 또 밀어놓고 ㅋㅋㅋ 
초딩도 아니고 책상 선을 두고 서로 밀어놓기를 일주일 이상하고 어느날 그 후배에게 "왜 이거 안챙겨?" 라고 밀면서 물어보니 "어? 그거 제꺼 아닌데요? 언니꺼 아니예요?" 하는거예요.
생각해보니 도둑 들은날 서랍속 내 워크맨은 없어지고 책상 위에  낯선 aiwa가 있었던거죠.
그래서 "내것도 아닌데 어쩌지?" 하니까 "그냥 언니 쓰세요. 언니꺼 훔쳐갔잖아요. 저는 제꺼 있어요."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몇년간 도둑이 놓고간 aiwa를 사용하게 됐죠.
그리고 졸업하고 직장다니다가 그냥 제껄로 하나 사고 싶었는지 사진속 제품을 샀나봐요. 
사실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나요. 왜 샀는지도 기억이 안나는 물건입니다.
그런데 저기 카세트테잎 겉에 밀레니엄 컬렉션이라고 쓰여있는걸 보고 유추한거예요.
저 시대 때는 제가 한참 일에 쩔어 살던 때거든요.
또 하던 일도 밀레니엄에 완전 민감한 일이어서 완전 초긴장 상태였죠.
그런데 밀레니엄이 되도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았죠. ㅋ 
큰일이 나고 전산이 마비될것 같이 떠들어 대더니 정작 세기말이 되었을땐 세기말적인 사건은 없었네요.
별보고 다니던 직장 생활의 출퇴근을 함께했던 고마운 물건인데 이렇게 시대가 변해서 버리게되네요. (근데 왜 기억이 안나는지...서랍에서 꺼내보고 이게 뭐지? 하고 깜놀! 했는데 왠지 미안해지네요.)
 
SONY 어학용 찍찍이
이건 그당신 언어 공부해본 분이라면 다 아는 찍찍이. 
요즘 학생들은 이게 뭔가 싶겠지만 그당시는 유학준비하고 이민준비하고 아니 어학 시험이라도 준비할라치면 필수품이었던 제품이었어요.
이름이 왜 찍찍이냐면요 ㅋ 어학공부를 하려면 구간 반복을 많이 하시잖아요. 필수과정이기도 하구요. 그때 테잎이 빨리감기하면서 내는 소리가 찍찍거려서 찍찍이예요. 
근데 저는 이 제품을 애매한 시기에 구입을 했어요.
mp3가 막 유행이되던 시기였는데 그당시는 어학은 책에 테잎으로 제공되던 시기라서 어쩔 수없이 찍찍이를 샀는데요 진짜 얼마 안썼어요. 얼마지나지 않아 바로 어학용 책이 테잎대신 CD를 제공했고 저는 그 시디를 mp3 파일로 추출해서 mp3 플레이어에 넣었거든요. 그리고 mp3 플리에어가 기능이 좋아져서 찍찍이를 대신할 수 있게 됐고요.
제가 공부를 안한게 아닙니다. (진짜루요..)
그리고 일주일전에 버렸는데 mp3플레이어도 두 개나 버렸네요. 하나는 i-Audio에서 나온 제품이고 하나는 삼성 Yep이었는데 중간에 서태지 리미티드 버전으로 바뀌었죠. 
그건 제가 그걸 산게 아니고 화면에 줄이 가서 as를 받으러 갔는데 기사분이 저에게 실수를 하셔서 죄송하다면서 뒷판을 서태지 사인이 있는 리미티드로 바꿔주셨다며 미안함과 특별히 챙겨줬다는걸 어필하셨는데 저는 그런거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대답만하고 바로 커버를 씌워버렸죠. 커버씌우면 끝인데 말이죠. 말이 mp3 플레이어지 영화도 볼 수 있었던 가젯이었거든요. 한때는 진짜진짜 많이 사용했었는데 사람도, 기기도, 물건도, 옷도, 모든게 다 시절인연이네요. 영원한건 없고 정해진것도 없다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FUJIFILM 파인 픽스
 마지막으로 디카입니다.
이것도 정말 잘 사용한 물건이었는데 요즘은 사용할이 없죠.
워낙에 핸드폰이 좋게 나와서요.
그 당시에는 이런 물건들을 필요하면 기능에 맞게 하나하나 다 구입해야했는데 요즘은 시대가 좋아져서 핸드폰 하나만 있으면 그당시의 제품들보다 다 월등히 좋은 성능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죠.
그리고 그당시에는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던 때라 뭐든 다 신기하고 새로운 기능 하나 추가되면 정말 획기적인 기능이라며 광고하고 그래었는데 지금은 그런 기능들은 시시해졌죠.

그래도 저는 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모든 세대를 다 거친것 같아서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변한것 같아도 요즘처럼 빠르지 않아서 신승훈씨의 노래 하나로 계절을 유추할 수 있잖아요. ㅎㅎㅎ 요즘은 너무 빨라서 예전이 그립기도 합니다.
노래나 영화, 드라마 모두 90년대가 한국의 문화 르네상스 시대였던것 같아요. 그때 좋은 노래, 좋은 영화, 좋은 드라마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소재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았고요.
요즘도 재밌고 좋은 작품들이 많지만 이젠 되돌아갈 수 없기때문에 그시대의 작품들이 더 좋게 느껴지는거겠죠.

원래 글을 쓰려는 의도는 이게 아니었는데 또 다른길로 샜네요.
이번달은 윤달입니다. 5월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윤4월이예요.
윤달에는 정리하고 보수하고 수정하기에 좋은 달입니다.
손없는 날 이사하시잖아요. 윤달에는 윤달 전체에 손이 없는 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사, 묘이장, 결혼식, 수의도 짓고...기타등등 하시면 좋습니다.
병원가시는 것도 좋아요. 
그런데 요즘은 윤달에는 결혼식은 하는게 아니라고 하는데 아마 윤달에 묘이장, 수의짓기 이런게 겹치면서 좋은 일은 하지 않는게 좋다는 인식으로 좀 변질되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지난주부터 엄청 버리기 시작했어요. ㅎㅎㅎㅎ
안쓰는 물건은 오래 두는것보다 정리르 하시는게 운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윤달이 자주 오는것도 아이고 이사도 겹쳐서 기회인것 같아서 열심히 버리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시절인연이라는 말이 생각나며, 덕분에 저는 요즘 추억돋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때 인연이 되어줘서 고맙고 덕분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고맙다는 말은 해줬어요.
들을 수 있는 물건은 아니지만 오랜 세월 같이해서 저 물건들도 저의 마음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2020년 5월 16일 토요일


기초 명리학 온라인 수업 개강



안녕하세요?
도토리 철학관초록 도토리입니다.

Photo: seksan Mongkhonkhamsao/Getty Images

기초 명리학 수업리모트 미팅이라는 사이트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현재 대기중이신 분도 계십니다. 
(프로그램 설치X, 핸드폰, 태블릿, PC 만 있으면 가능, 리모트 미팅 사용법은 수업을 들으시는 분들에게 추후에 별도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명리학은 나를 알아가는 학문입니다.
나를 알게 되면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고 남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 나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극복하려고 노력하면서 인생은 달라집니다.

인생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이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나를 잘 알고 있으면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흐름을 알고 내가 왜 그랬는지 왜 그런 일을 겪게 됐는지도 이해 할 수 있어서 전반적인 인생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나를 안다는 것, 스스로가 자신을 이해할 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인생은 달라집니다.

"저는 명리학에 관심은 있는데 진짜 하나도 모르는데 괜찮을까요?" 라고 걱정하시는 분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하얀 도화지처럼 어떤한 배경 지식 없으신 분들이 더 잘 배우실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하고 쉽게 가르쳐드릴께요. 기초반이니까요~

Study by Nick Youngson CC BY-SA 3.0 Alpha Stock Images

◆ 수업의 특징 ◆
1) 누구나 알기 쉽게 명리학의 기초 중의 기초부터 시작합니다.
명리학을 배우고 싶고 공부하고 싶다는 열정만 가지고 오세요.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2) 이론만 배우는 수업이 아니라 실제 사주 명식을 풀이할 수 있게 그날그날 진도에 맞는 예시풀이를 합니다. 단계적으로 풀이를 하기 때문에 이론과 해석 능력이 동시에 성장합니다. 

3)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멀리 계신 분도 쉽게 배우실 수 있습니다. 배우고는 싶은 데 장소가 너무 멀다면 오가는 시간 낭비에 체력적인 소모 또한 무시 못합니다. 

4) 마지막으로 온라인의 한계를 최소화 하기 위해 소수 정원으로 할 예정입니다. 

아래는 수업 커리큘럼입니다.

■ 2020년 기초반 모집
기간 : 약 6~7개월
시간 : 한달에 2번 격주로 회당 2시간 30분 ~ 3시간
▣ 강의 내용
- 음양오행
- 천간 지지
- 관계 (생극관계, 충관계)
- 사주의 구성
- 60갑자의 구성
- 십성
- 궁성이론
- 육친
- 합(지지합 - 삼합, 방합, 육합/ 천간합)
- 직업
- 지장간
- 분야별 오행

수업내용 및 기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기다리고 계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에, 한두명만 추가로 신청하시면 수업은 바로 시작 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수업 시작 일정은 인원이 마감된 뒤에 학생들과 함께 상의하여 정할 예정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 010.9318.4714 
카카오톡 : sy2idy




추천글

고놈의 집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