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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30일 월요일


3. 오행(五行)


안녕하세요?
도토리 철학관의 초록도토리입니다.

이 글은 오행에 관한 3번째 글로 1. 오행(五行) 2. 오행(五行)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앞 부분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1. 오행(五行) 2. 오행(五行)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극(剋)관계는 주황색 직선으로 이루어진 화살표를 보면 됩니다.
사각형에 있는 글자가 극을 하는 대상이고 화살촉 모양에 있는 글자가 극을 받는 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수극화(水剋火), 목극토(木剋土), 화극금(火剋金), 토극수(土剋水), 금극목(金剋木)로 극을 하는 관계가 만들어집니다.


이 관계를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 물(水)은 불(火)을 끄고,
■ 나무(木)는 땅(土)에 뿌리를 박아 땅을 헤집어 놓으며,
■ 불(火)로 철(金)을 녹여서 제련하고,
■ 둑(土)은 물(水)을 가두어 흐르지 못하게 하고,
 ■ 도끼(金)는 나무(木)를 베어 버린다.
이렇게 극당하는 입장에서 보면 본인의 본성을 유지하지 못하게 하여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연 속에서도 사람의 인생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우리는 오행의 어느 단계를 살아가게 됩니다.
왜냐면, 우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간절기 중 어느 환경 속에 살아가게 되며 인생은 아이가 태어나서(木) 어린 시절을 거쳐(火) 성인이 되고(土) 자식을 낳고 늙으며(金) 결국에는 죽는(水) 과정을 순환하는데 이중 어느 한 단계에서 지내고 있기 때문이죠.
또 땅속에 물(水)과 양분을 먹고 자란 어린 새싹(木)이 자라나 꽃(火)을 피우고 열매(金)를 맺고 낙엽이 지고 떨어진 나뭇잎이 다시 거름(土)이 되어 나무의 자양분이 되듯이 말이예요.
마지막으로 물을 끓이면 물이 보글보글 끓다가(木: 확장) 끓는점이 되면 수증기(火: 분열)로 상태변화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다 불을 끄고 가만히 두면(土: 정지) 수증기는 다시 물방울(金: 결실)이 되고 여기서 차가운 곳에 물을 두게 되면 물은 얼음(水: 응축)이 되는 상태변화가 이루어지게 되요.

이렇게 알고 나니 그동안 몰랐던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죠?
그동안 알고 있던 원리를 적용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명리학은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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