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토리 철학관의 초록도토리입니다.
이제 제발 멈춰줬으면 했던 비도 멈추고(하지만 오늘부터 또 비가 온다고
하네요.), 짧게나마 무더위가 시작되려나 했는데 입추가 지나서 그런지 바람은 좀 선선하게 부네요.
몇 달 전에 명리학 수업 오픈한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문의가 안올꺼라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명리학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다는걸 깨닫게 해주었어요.
드디어 이 명리학 수업이 9월1일에 시작합니다. 저도 처음이고 배우시는 분도 처음이라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반 걱정반에 설렘 한스푼이 추가 되었어요. 그래도 열심히 해 볼 생각입니다.
출처 : https://www.wallpaperflare.com/left-human-index-finger-pointing-start-up-chalk-text-startup-wallpaper-ukjny |
그리고 이번달 말부터 생각지도 않게 현대점성학 수업도 하게 되었어요.
현대점성학 수업은 제가 별도로 학생 모집을 한 적은 없는데 우연이 인연이 되네요.
지인이 타로 상담과 교육을 하는 분이 계신데 그분에게 점성학을 배우고 싶다고 하신 분들이 계셔서 소개를 받게
되었습니다.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135366503@N05/24629978500 |
제 점성학 선생님의 책을 어떻게 알았는지 이미 구입하셨더래요 거기다 제가 사는 동네랑 가까운곳에 사시기도 해서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업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몇번 통화를 했는데 굉장히 밝고 적극적이고 점성학에
대한 열의가 있어서 가르치면 재밌고 보람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그 밝은 에너지를 좀 받아서
젊어지고요 ㅎㅎㅎ
수업은 좀 나이먹고 연륜이 많이 쌓인 다음에 진행하려고 했는데 제 계획보다 좀 빠르게 수업을 진행하게 되는 것
같아 좀 걱정이 앞서기는 합니다. 아직도 부족한게 만은 것 같은데 저에게 수업 의로를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두 수업 모두 제 첫수업이기 때문에 제게는 의미가 큰 이벤트로 남을 것 같아요.
저에게도 학생분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죠.
올해는 작년 연말부터 이런저런 일도 많았고 바쁜 庚子년을 맞았는데 시작이 바빠서 그런가연말까지 그럴 것 같네요.
벌써 2020년이 반이 지났습니다.
명리학으로는 입추부터 딱 반이 남은 셈인데요. 8월 7일이
입추였으니 반도 안남은 것이죠.
지금이 올 초에 계획하신 것이 잘 되고 있는지 중간 점검하시기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한번 중간 체크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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